100년 역사를 지닌 괴산 목도초등학교 100회 졸업식이 9일 열렸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 © 뉴스1
올해 졸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빈 없이 졸업생 10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졸업식은 영상으로 송출해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시청하도록 했다. 현관 앞에 사진을 촬영하는 공간을 만들어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1996년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한 목도초는 1998년 이후 도교육청 지정 열린 교육 시범학교, 방과 후 학교 시범학교, 농산어촌 연중 돌봄 시범학교, 신문활용교육 연구학교 등으로 운영했다.
괴산 목도초등학교 100회 졸업식에서 장광수 교장이 졸업장을 주고 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 © 뉴스1
안동준(13회) 전 국회의원, 안화준(20회) 전 충북도교육위원, 정명채(38회)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남윤봉(40회) 한양대 법대교수, 홍순기(43회) 변호사, 남상호(44회) 전 행자부 소방국장, 신현돈(47회) 전 1야전군사령관, 임회무(50회) 전 충북도의원, 지철승(50회) 창명목재 회장, 이대현(52회·총둥문회장) 동부바이오 대표, 이동주(55회) 경민대 교수, 이병재(59회) 한국 국보문인협회 충북지회장, 김정석(64회) 조선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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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수 교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목도초 졸업생이라는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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