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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더 좋다"…SKC, 사업모델 혁신 후 '승승장구'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1.02.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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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2조7022억원·영업익 1908억원…전 사업부문 흑자…올해 영업익 최대 3000억원 '기대'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사진=머니투데이DB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사진=머니투데이DB




SKC가 지난해 전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하며 사업모델(BM) 혁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SKC는 유튜브로 중계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견고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30~60%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를 자신했다.

9일 SKC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5% 늘어난 2조7022억원, 영업이익은 36.5% 늘어난 1908억원이라고 밝혔다.

SKC는 지난해 1년 동안 끊임없는 BM 혁신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에는 2차전지용 동박사업에 진출했고 2월에는 화학사업을 분사했다. 시너지가 높지 않은 SKC코오롱PI나 SK바이오랜드 지분은 매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반도체 관련사업을 통합했다.



SKC는 지난해 전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해 견고한 수익 발판 마련을 입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제조 회사 SK넥실리스는 연초 파업 및 코로나19로 인한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 지난해 매출액 3711억원과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 증설 중인 5공장을 올해 상업가동하면 실적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화학사업 글로벌 합작사 SKPIC글로벌은 매출액 6991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기록했다. PO(프로필렌옥사이드), PG(프로필렌글리콜) 판매 호조로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향후 개인 위생 중심의 고부가 제품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인더스트리소재 사업부문에선 매출액 9929억원, 영업이익 631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 플렉서블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보호필름 등 고품질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했다. 올해에도 기술 중심의 첨단 IT/친환경 사업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반도체소재 사업부문은 매출 3953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세라믹 부품, CMP패드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었다.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면 더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

BM혁신을 통해 실적 개선세에 접어든 SKC는 올해 2차전지 소재회사로서 존재감을 부각 시키기 위해 기업 정체성을 명확히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예고했다.

아울러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아 활동을 확대한다. 'RE100' 이행 세부계획을 세우는 한편 폐플라스틱 친환경 열분해유 사업도 빠르게 추진한다.


그룹 차원의 화두인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 이해관계자들과 소통도 강화한다.

한편 SKC는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로 2500억~3000억원을 내놨다.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1000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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