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시동…체류형 관광 신성장동력 추진

뉴스1 제공 2021.02.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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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 등 31건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

단양군은 군청 소회실에서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 보고회를 갖고 전방위적 예산확보에 나서기로 했다.(단양군 제공)© 뉴스1단양군은 군청 소회실에서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 보고회를 갖고 전방위적 예산확보에 나서기로 했다.(단양군 제공)©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류한우 군수 주재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에 나선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국비확보 대상사업은 신규사업 8건을 포함해 총 31건으로 총사업비 3553억원 규모다.



군은 국보 확보를 위해 체계적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방문해 정부예산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의 체류형 관광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주요사업은 Δ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231억원) Δ단양호 힐링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59억원) Δ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40억원) 등이다.

또한, 신규 발굴 사업에는 Δ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180억원) Δ단양 디캠프(D-CAMP) 조성사업(200억원) 등 8개 사업을 선정해 예산확보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단양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단양 디캠프 조성사업 등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사업이다.


류한우 군수는 "선제적인 정부예산 확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운 지역 경기를 타개할 대안이자 지역경제 회복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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