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100MW 아리울 풍력발전단지 조성 참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2.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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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타이앤디 최선돈 본부장, 엘티삼보 장태일 대표,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 대우조선해양건설 서복남 대표(왼쪽부터) 제타이앤디 최선돈 본부장, 엘티삼보 장태일 대표,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 대우조선해양건설 서복남 대표


한국테크놀로지 (334원 ▲2 +0.60%)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오는 2025년까지 100MW 규모의 아리울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사업을 위해 제타이앤디, 엘티삼보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제타이앤디가 사업을 주관하며, 엘티삼보·대우조선해양건설·한국테크놀로지는 컨소시엄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다. 인허가 및 행정 민원 업무는 공통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상풍력발전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며 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한 축”이라며 “해양 건설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더 성장시켜 해상풍력발전 분야를 선도하는 건설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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