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4Q 실적 실망감에 이틀째 ↓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2.09 09:21
글자크기

[특징주]

비에이치 (16,550원 ▲50 +0.30%)가 4분기 실적 실망감에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6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날보다 3.32% 떨어진 2만400원을 기록 중이다.



비에이치는 전날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떨어진 2317억원, 영업이익이 91.7% 감소한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평균 영업이익은 229억원이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수요는 긍정적이지만, 판매 믹스가 문제"라며 "아이폰12 프로에 사용되는 멀티-FPCB가 5.4인치, 6.7인치 모델에 사용되는 RF-PCB 대비 단가 및 수익성이 낮다 보니 많이 팔릴수록 비에이치 수익성이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모든 신모델에 RF-PCB가 적용되면서 판가 및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