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효과에 비트코인 오르자…국내 관련주도 덩달아 급등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2.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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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P 뉴시스사진제공=AP 뉴시스


테슬라가 15억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관련주도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49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역사상 최고치다.

이 소식에 국내 비트코인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위지트 (831원 ▼2 -0.24%)는 전날보다 21.65%(315원) 오른 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지트는 모바일 커머스 기업 옴니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관련주로 지목되는 우리기술투자 (9,100원 0.00%), 비덴트 (3,320원 ▼60 -1.78%)도 각각 18.34%, 12.12% 상승하고 있다.

앞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테슬라 측은 현금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향후 테슬라 차량의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받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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