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필로시스헬스케어에 따르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9억7900만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을 기록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Gmate COVID-19),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Gmate COVID-19 Ag),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Gmate COVID-19 UTM), 의료소모품, 명품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코로나19 키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수출 계약을 진행한 국가는 그리스, 이탈리스, 스위스, 말레이시아, 이집트, 일본 등이다. 각 국가들의 보건복지부 등에서 진단키트, 검체채취키트 승인을 받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말레이시아는 지속적으로 진단키트 선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일본의 경우 후생성의 제조소 인증을 득한 후 제품등록 중에 있다"며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진단키트 승인 역시 동시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 국가들 역시 각 국가 보건복지부 등에 제품 승인을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내 승인받아 정식수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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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는 올해도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검체채취키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27일 529억원 규모의 검체채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급 물량은 미국과 중동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8월 31일까지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3분기까지 나눠서 매출 인식이 될 예정"이라며 "2020년 공시한 진단키트 공급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신규 업체와도 공급계약을 논의해 올해 퀀텀점프 실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