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컴투스의 매출액은 약 5089억으로 8.4%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약 753억원 규모로 31.3% 줄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약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고, 매출액은 약 1348억원으로 11.2%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이 약 27억원 발생하며 적자전환했다.
컴투스는 올해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대작 게임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라인업과 IP(지적재산권)인 '서머너즈 워'와 'MLB, KBO 라이선스 프로야구 시리즈' 등에 주력한다. 전략적 투자와 M&A(인수·합병)를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 글로벌 출시한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도 한국과 태국에서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 컴투스는 이외에도 대작 MMORPG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과 '워킹데드' IP 게임, 10여종의 캐주얼 게임 등 다수 라인업을 준비하며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도 중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IP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프로야구 라인업도 지난해를 넘어서는 기록 경신을 목표로 한다.
컴투스는 국내외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와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컴투스는 독일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사 'OOTP'와 국내 유력 PC게임 개발사' 올엠' 등을 인수하며 플랫폼 다각화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