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에 최대 887달러 혜택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2.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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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에 최대 887달러 혜택


롯데면세점이 무착륙관광비행과 연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무착륙관광비행은 착륙지 없이 외국 영공을 통과하여 다시 출국 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여행 상품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국토교통부가 국제선 관광비행 허가를 낸 이후 국내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여행 상품이다. 이번 2월에 승인된 무착륙관광비행 운항 편수는 총 23편으로, 롯데면세점은 설 연휴로 인해 2월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에어부산, 티웨이,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국내 항공사와 함께 다채로운 면세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과 제휴된 무착륙관광비행 이용 고객들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LDF PAY 최대 60만원을 받을 수 있고, 투미, 캠퍼, 훌라 등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와 뷰티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에어부산과 단독 제휴를 맺고, 에어부산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에겐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에어부산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객이 롯데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할 경우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인 ‘스페셜드림 5종’ 112달러(12만5000원), ‘더드림 5종’ 425달러(47만5000원)를 포함하여 최대 887달러(99만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로레알 스킨케어 제품 또는 아틀리에 코롱 향수로 구성된 ‘롯데뷰티키트’를 증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들의 면세품 구매액은 코로나19 상황이전 내국인 객단가의 2.5배 수준으로 높았다. 롯데면세점은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 대상 지난 1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70% 신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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