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올해도 이익 개선 양호할 것-신한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2.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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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9일 CJ제일제당 (332,500원 ▼4,500 -1.34%)에 대해 올해도 양호한 이익 개선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45만4500원이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2966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실적에 큰 특이사항은 없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CJ제일제당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성장세를 나타낸 2020년 이익 단에 대한 기저부담은 존재하지만 올해도 양호한 이익 개선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며 "해외 식품과 바이오 부문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 전반의 수요 반등과 기상 변이 등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음식료 업종 전반에 가격 인상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일부 업체의 가격 인상이 진행 중이지만 세부 항목의 인상에 대한 추이 확인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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