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제70회 한누리 열린 특강 전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1.02.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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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는 최근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제70회 한누리 열린 특강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의 김수영 대표가 강사로 나서 특강을 펼쳤다. 특강에는 국내외 한국어문화학과 재학생 및 신·편입생, 경희사이버대 동문 등 9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이주민 현황, 이주배경청소년의 정의와 유형, 이주민 대상 한국어 교사에게 필요한 자질 등을 설명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동포, 중도입국청소년 등의 다양한 한국어 학습자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도입국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자료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한국어 교육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주민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중인 학우들의 생생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며 "김수영 대표의 이주민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느꼈다. 특강을 위해 직접 준비한 자료들이 매우 도움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어문화학과장 방성원 교수는 "다문화 사회에서 교사가 상호문화 이해 역량을 갖추는 것은 필수적인 요건"이라며 "한국어문화학과는 한국어교원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과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의 한국어 교사들이 상호문화 이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사이버대가 오는 16일까지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학과(전공)는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미래인간과학스쿨 (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 △보건의료관리학과 △한방건강관리학과 △후마니타스학과 △NGO사회혁신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청소년·가족전공)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미디어영상홍보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전공, 뷰티·패션산업마케팅전공)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금융부동산학부(금융경제전공, 도시계획부동산전공)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관광레저경영전공,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 △외식조리경영학과 등이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2-959-0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 제70회 한누리 열린 특강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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