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2월08일(10:2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자안 (50원 ▼95 -65.52%)그룹은 럭셔리 정품 플랫폼 '셀렉온(CELECON)'이 지난해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셀렉온은 톰브라운, 발렌시아가, 구찌 등 글로벌 명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명품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일본 시장 진출 △풀필먼트 서비스 △정품 인증 강화를 추진한다.
셀렉온 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일본 시장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국어 버전과 통화, 일본 현지의 간편 결제 수단 등 인프라 구축을 이미 완료했다. 일본 시장은 명품 선호도가 높지만 독보적 입지를 가진 플랫폼은 없다. 셀렉온은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명품을 소싱하고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일본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부터 준비한 풀필먼트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론칭한다. 아마존 '풀필먼트'나 쿠팡 ‘로켓배송'과 같은 서비스로 입점사 재고를 위탁받아 직접 검품과 배송, 교환, 환불 등을 진행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지난달 ‘전 상품 정품 보증 시스템'도 도입했다. 셀렉온에서 구매한 상품이 위조품으로 확인될 경우 피해액의 200%를 보상하는 제도다. 입점 계약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확인은 물론, 품질 보증 책임 계약서에 서명을 요청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추가했다. 명품 전문 감정업체와 협업을 통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정품 보증서를 발행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한다.
자안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는데 올해 일본 시장 진출과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 등으로 거래액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명품 전문 플랫폼이 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