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4분기 예상대로 양호…합병 후 방향성 고민-신한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2.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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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8일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에 대해 1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8500원이엇다.

GS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7.2% 증가한 462억원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혜에 따른 결과로 추정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는 GS홈쇼핑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취급고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7.0%, 25.2% 증가를 전망한다"며 "TV와 모바일 채널 취급고액이 각각 3.1%, 10.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채널별 동향은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GS홈쇼핑은 GS리테일 합병 관련 일정이 4월부터 진행된다. 주주확정일은 4월19일이며 합병 기일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각각 7월1일과 16일이다. 박 연구원은 "향후 실적과 별개로 합병 이후에 대한 방향성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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