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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벽 높았다' 울산, 알두하일에 1-3 패배 '6위 마감' [클럽 WC]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21.02.0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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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선제골을 허용하는 순간. /AFPBBNews=뉴스1울산이 선제골을 허용하는 순간. /AFPBBNews=뉴스1




울산 현대(대한민국)가 세계 무대의 벽을 넘지 못하며 2연패로 클럽 월드컵을 마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8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두하일(카타르)과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5·6위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4일 티그레스 UANL(멕시코)전에서 1-2로 패한 뒤 2연패로 대회를 마쳤다. 울산은 지난 2012년 클럽 월드컵에 처음 참가해 6위로 마쳤다. 내심 이번 기회에 대회 최고 성적을 노렸으나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울산은 6위 팀에 주어지는 상금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를 안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울산은 힌터제어와 설영우, 윤빛가람, 이동준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성준과 원두재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으며, 포백은 왼쪽부터 데이비슨,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순이었다. 골키퍼는 조현우였다.

경기 전 울산 현대 선수단의 모습. /AFPBBNews=뉴스1경기 전 울산 현대 선수단의 모습. /AFPBBNews=뉴스1
울산은 전반 시작 2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에드밀손이 아크 근처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각을 좁히러 나온 조현우의 손을 지나 오른쪽 골문에 그대로 꽂혔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전열을 재정비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울산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김인성과 김지현을 교체 투입하는 대신 힌터제어와 데이비슨을 뺐다. 결국 울산이 빛을 봤다. 후반 17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재차 김지현이 문전으로 연결했고, 윤빛가람이 박스 중앙에서 마무리 골로 연결했다.

그렇지만 울산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4분이 채 지나지 않은 후반 21분 교체로 들어온 모하메드 문타리가 로빙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울산의 골망을 갈랐다. 실점 후 홍 감독은 김성준 대신 신형민을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37분 쐐기골까지 헌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불투이스가 완벽하게 뚫렸고, 최종 태클마저 무위로 그쳤다. 결국 알모에즈 알리가 조현우 골키퍼와 1:1 기회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점수 차는 2골로 벌어졌고,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지날 때까지 만회골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AFPBBNews=뉴스1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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