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사진제공=로이터](https://orgthumb.mt.co.kr/06/2021/02/2021020610293329892_1.jpg)
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CBS 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이상 기밀 브리핑을 받아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전통적으로 국가기밀 접근 권한을 부여받아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 이후 돌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우려로 해당 특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시작된 이후 줄곧 강경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CNN과의 인터뷰에서 "탄핵 심판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사상 초유의 의회 폭동 사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두번째 탄핵 심판대에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상원 탄핵소추안 심판은 다음주로 예정돼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 폭동이 일어난 후 기자들과 만나 "나는 벌써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일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해왔다"며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 중 한명"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