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8기 효과' 해상풍력 관련주 상승…유니슨 15%↑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2.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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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자력발전소 8기와 맞먹는 '서남권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이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해상풍력 관련 기업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5일 오후 3시21분 현재 유니슨 (972원 ▼12 -1.22%)은 전일 대비 610원(15.68%)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이 사업에 풍력터빈 제조업체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풍력타워와 풍력단지를 건설하는 업체 동국S&C (2,930원 0.00%)도 750원(10.76%) 올라 7720원에 거래 중이고, 풍력발전업체 씨에스베어링과 씨에스윈드도 각각 7%, 1%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형 일자리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도는 오는 7월까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또 신안 해상풍력 주민 참여형 사업 모델 개발 용역을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7월까지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한 주체별로 보상안 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보상안 협의가 마무리되면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1단계인 4.1GW 사업 중 전기사업허가를 마친 0.6GW에 대한 선도착공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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