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코로나 치료제 美FDA 임상2상 계획 승인에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2.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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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관련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 2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5일 오후 2시 24분 현재 부광약품 (6,140원 ▼50 -0.81%)은 전일 대비 5550원(25.93%) 오른 26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외국인은 2만2980주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2만2000주를 순매도 중이다.

부광약품은 이날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2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레보비르는 앞서 부광약품이 개발한 B형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의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 2상은 중증 환자를 제외한 코로나19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를 투여받은 환자군과 위약(가짜약)을 투여받은 환자군을 비교해 레보비르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최근 국내에서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환자 등록이 끝나 현재 투약완료 이후 결과 분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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