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소리비다 "2020년 패션 사업 30억 달성"

더벨 신상윤 기자 2021.02.05 09:52
글자크기

김호중·나태주 유명인 모델 효과, 연초 홍콩 15만달러 수출

더벨|이 기사는 02월05일(09:3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 (55원 ▼95 -63.33%)는 5일 패션 브랜드 '스테어'와 '세인트마린'이 지난해에도 30억원가량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달성한 기록과 유사한 수치다.



소리바다는 김호중과 나태주 등 트로트 가수를 모델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 판매량과 제품 인지도를 높였다. 이 같은 패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세인트마린은 지난해 하반기 후발주자로 출시됐지만 '김호중 신발' 등으로 인지도를 쌓으면서 1차 생산량이 완판되는 등 기록도 세웠다. 추가 생산과 한정판 출시 등 소비자 수요를 꾸준하게 증명했다. 소리바다는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판매 성과가 좋았던 홈쇼핑에 주력한다. 동시에 자사몰 활성화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는 만큼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선다. 오프라인에선 판매량이 우수했던 곳을 집중해 재고 관리 등 합리적인 판매 방안을 구상한다.

연초에는 홍콩 최대 규모의 멀티샵 '스와이어'에 15만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추가 수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 외 중국 시장도 판매 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패션 업계가 불황이지만 전략적 판매 계획과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축적된 시장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해 매출 규모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소리바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