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2월05일(09:3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 (55원 ▼95 -63.33%)는 5일 패션 브랜드 '스테어'와 '세인트마린'이 지난해에도 30억원가량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달성한 기록과 유사한 수치다.특히 세인트마린은 지난해 하반기 후발주자로 출시됐지만 '김호중 신발' 등으로 인지도를 쌓으면서 1차 생산량이 완판되는 등 기록도 세웠다. 추가 생산과 한정판 출시 등 소비자 수요를 꾸준하게 증명했다. 소리바다는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초에는 홍콩 최대 규모의 멀티샵 '스와이어'에 15만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추가 수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 외 중국 시장도 판매 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패션 업계가 불황이지만 전략적 판매 계획과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축적된 시장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해 매출 규모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