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상장 첫날 13% 약세…공모가 밑돌아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2.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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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싱가포르 소재 제약사로 주목받은 새내기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상장 첫날 약세다.

5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피비파마 (8,730원 ▲340 +4.05%)(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시초가 대비 13.19%(3800원) 내린 2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공모가(3만2000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첫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9시 사이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이날 피비파마의 시초가는 공모가(3만2000원)를 밑도는 2만8800원으로 정해졌다.

피비파마는 지난 2015년에 설립돼 싱가포르 소재 제약사로, 8종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과 2종의 바이오신약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19~20일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819.76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2만5000원~3만2000원)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25~26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237대 1을 기록해 증거금만 약 11조6400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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