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2.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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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 발전 이바지한 기여 인정받아

올가홀푸드 방이점/사진= 풀무원올가홀푸드 방이점/사진= 풀무원


풀무원은 계열사 올가홀푸드(이하 올가)의 강병규 대표가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관련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정부포상이다. 강대표는 친환경농산물 유통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가는 1981년 국내 첫 유기농 전문점으로 시작한 이래 친환경 바른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는 친환경 식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올가의 전 제품은 친환경 재배 식품 우선 취급, 유전자 변형 및 식품첨가물 함유 제품 배제, 생산 이력 관리 등의 엄격한 상품 취급 기준을 통해 선별되고 있다.

올가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한 바른먹거리를 실현하며 로하스 가치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뛰어난 품질의 유기농산물을 재배해오고 있는 생산자를 선정하는 ‘올가 마이스터 제도’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차별화된 유기농 신선식품을 소개해왔다. 사육 및 관리 전 과정에서 위생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올가 동물복지 제도’,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부여되는 ASC 및 MSC 인증 수산물 등도 도입했다.



환경친화적 매장 운영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매월 전 직영점의 전력과 연료 사용량을 기록관리하고, 고효율 LED조명, 냉기유출을 막는 냉장설비 구축 등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부의 녹색특화매장 시범사업 운영, 환경부 탄소발자국인증 1호 취득, 친환경 포장재 연구 및 도입, 배송용 전기 이륜차 도입 등 친환경 녹색매장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마크 인증상품을 적극 홍보하는가 하면 소비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녹색소비문화 인지도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해엔 올가 방이점이 환경부 제1호 녹색특화매장으로 선정되며 소비자들에게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소비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강병규 대표는 “친환경 농가와의 상생, 지역사회에 기여, 지속가능한 상품의 지속적 확대, 환경친화적 매장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유통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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