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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티빙도 디즈니처럼' 공격적 콘텐츠 투자-NH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2.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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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티빙도 디즈니처럼' 공격적 콘텐츠 투자-NH




NH투자증권은 CJ ENM (143,600원 100 -0.1%)에 대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임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4일 종가는 15만96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국내 OTT 산업 경쟁 심화 국면에서 CJ ENM은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티빙의 구독자 수 기반을 충분히 확보해 시장에 안착할 계획"이라며 "기존 콘텐츠 강자 디즈니가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디즈니+를 시장에 안착시킨 것과 같은 결"이라고 말했다.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은 이미 궤도에 올랐지만, 차별화를 위해 공격적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계획 중이다. 디즈니도 디즈니+를 궤도에 올리는 과정에 공격적 콘텐츠 투자를 단행하며 영업이익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시장은 단기적 실적 훼손보다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주목해 왔다.



이 연구원은 CJ ENM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선 "미디어와 커머스가 이끈 호실적"이라고 봤다.

그는 "미디어의 영업이익은 419억원으로 전년대비 809% 증가했다"며 "광고 시장 회복과 채널 시청률 확대 효과로 광고 매출이 회복됐고, 유튜브 자체 채널 및 티빙 등 디지털 부문에서 고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머스 영업이익은 491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올랐다"며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해 PB(자체상품) 취급고 고성장에 의한 영업이익률 호조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 밖에 영화 부문에서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영업손실이 39억원 발생했다. 음악 부문에선 앨범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9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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