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22%) 오른 24만8500원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사자'로 주가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현대차를 490억 순매수했다.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3.02%), 현대글로비스 (184,000원 ▲4,000 +2.22%)(5.41%), 현대위아 (57,200원 ▼900 -1.55%)(5.65%) 등 현대차 그룹 계열사도 3~5% 상승 마감했다. 전날 9%까지 급등한 기아차 (118,200원 ▲1,600 +1.37%)는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지만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어 "애플은 2024년까지 전기차인 애플카를 선보일 계획이지만 최종 출시는 미뤄질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현대·기아차가 애플의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라며 "다른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E-GMP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으로, 1회 충전으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5분 충전으로 100㎞ 주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