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의 모습. 2020.6.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https://thumb.mt.co.kr/06/2021/02/2021020409278294606_1.jpg/dims/optimize/)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전날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 대표 윤모씨(61)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과 배임수재, 강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1~2월 해덕파워웨이의 무자본 인수 문제로 김 대표를 형사고발하겠다고 협박해 10억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특경법 위반)를 받는다.
윤씨는 이밖에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를 협박, 확인서 내용을 번복하는 서면을 작성하도록 하거나 해덕파워웨의 소액주주 탄원서 9장을 위조해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김 대표는 지난해 1~4월 D사 법인 자금 29억원을 임의 유용한 혐의로 추가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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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로비스트 김모씨가 옵티머스 자금으로 인수한 D사의 자금 29억원을 펀드 환급금 등으로 유용한 혐의로 지난해 기소된 바 있는데 김 대표 역시 횡령 공범이라는 취지다.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가 자회사를 통한 무자본 인수합병 수법으로 경영권을 장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옵티머스는 지난해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진 셉틸리언의 자회사 화성산업을 통해 해덕파워웨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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