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표 부동산대책 기대…건설주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2.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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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가 장 초반 강세다. 정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이번 주택공급대책은 변창흠 국토부장관 취임 이후 첫 부동산 대책이다.

22일 오전 9시 34분 대림건설 (14,350원 ▲350 +2.50%)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2.4%) 오른 3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L이앤씨 (35,000원 ▲200 +0.57%)는 4000원(3.2%)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17,860원 ▲190 +1.08%), GS건설 (14,990원 ▲80 +0.54%), 동부건설 (5,120원 ▲80 +1.59%), 대우건설 (3,690원 ▲15 +0.41%) 등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으로 건설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정부는 역세권 저층빌라 준공업지역의 고밀 개발을 골자로 하는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급 규모는 서울 32만 가구, 전국 85만 가구가 될 방침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4월 예정인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전 예비후보들의 부동산 대책 또한 지속적으로 발표된 전망"이라며 "재건축과 재개발사업 수혜로 건설주에 대한 투자의견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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