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올라탄 車부품주…화신·영화테크↑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2.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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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화신 (10,760원 ▼150 -1.37%)·영화테크 (8,890원 0.00%) 등 자동차 부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와 애플이 '애플카' 협력에 따른 기대감으로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자동차 부품사인 화신은 전일대비 16.61%(990원) 오른 695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 'K-전기차부품 프리미엄 시대' 리포트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해외시장 동반진출 부품사인 화신은 현대·기아차 플랫폼의 뼈대인 섀시 부품사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전용플랫폼 기반의 대량생산 시대가 개막됐다"며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에서 성장기회가 확대되면서 섀시 업체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영화테크 (8,890원 0.00%)도 전일대비 5.31%(1400원) 오른 2만7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테크는 전날 현대차와 150억원 규모의 수소전기트럭 CONT UNIT ASSY-AIR COM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자동차 부품 대장주인 현대모비스 (261,500원 ▼3,000 -1.13%)도 전일대비 0.72(2500원) 오른 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 전기차에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구동모터 시스템, 전력제어시스템을 독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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