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228억원,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49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상황 하에서도 핵심사업인 IHB(인하우스뱅크) 및 브랜치 사업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히 경리나라 SERP 관련 매출이 61.9%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을 보였다"며 "경리나라 매출의 큰 증가는 지난해 정부 제1차 비대면 바우처 정부지원사업의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업이 올해 상반기 제2차 비대면 바우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리나라 SERP 매출 성장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개선과 외인 매수세도 긍정적이다. 웹케시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1월 초 2.98%에서 12월 말 22.2%로 급증했다.
박 연구원은 "더존비즈온,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국내 유사업체 대비 매출 성장률 및 수익성 개선 폭이 높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되고, 실적 또한 성장세가 유지돼 주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