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외인 매수·실적 성장으로 상승 기대…목표가↑-유진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2.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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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4일 웹케시 (8,840원 ▲50 +0.57%)에 대해 외인 매수세와 실적 성장세 유지로 주가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웹케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228억원,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49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상황 하에서도 핵심사업인 IHB(인하우스뱅크) 및 브랜치 사업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히 경리나라 SERP 관련 매출이 61.9%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을 보였다"며 "경리나라 매출의 큰 증가는 지난해 정부 제1차 비대면 바우처 정부지원사업의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81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진행된 바우처 사
업이 올해 상반기 제2차 비대면 바우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리나라 SERP 매출 성장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개선과 외인 매수세도 긍정적이다. 웹케시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1월 초 2.98%에서 12월 말 22.2%로 급증했다.

박 연구원은 "더존비즈온,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국내 유사업체 대비 매출 성장률 및 수익성 개선 폭이 높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되고, 실적 또한 성장세가 유지돼 주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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