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크로스, 제약 전문가 임원진 보강.."신약 개발 속도"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1.0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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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가 최근 제약 전문가인 강신홍 부사장과 김승수 상무를 영입,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온코크로스가 최근 영입한 강신홍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 취득,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약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미국 화이자(Pfizer)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 등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 본사에서 약 17년간 여러 질병군에 대해 초기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IND(임상시험계획), 임상시험을 거쳐 완전 제품화까지 신약 개발 R&D(연구·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국내 한독약품, 중외제약 등에서도 R&D를 총괄 진두지휘한 바이오제약분야의 베테랑이다.



김승수 상무는 성균관대 약대 석사 취득 후 대웅제약에서 사업 개발(Business Development) 등을 담당한 인물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산도즈(Sandoz) 등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약 14년간 일하며 사업 개발 및 인허가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온코크로스 측은 "제약 전문가로 임원진을 보강해 AI(인공지능) 신약 개발에 정진할 것"이라면서 "AI 연구소도 5명의 연구원을 추가 영입해 인원이 10명으로 늘었다"고 했다. 이어 "AI 역량을 강화하며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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