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힘스 등과 국산 유전체 분석장비·시약 공동개발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2.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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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와 힘스, 솔젠트 원오믹스는  3일 인천시 소재 힘스 본사에서 ‘유전체 분석장비 국산화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오른쪽부터 유재형 솔젠트 대표, 신상철 EDGC 공동대표, 김주환 힘스 대표, 이종영 원오믹스 대표 /사진제공=EDGCEDGC와 힘스, 솔젠트 원오믹스는 3일 인천시 소재 힘스 본사에서 ‘유전체 분석장비 국산화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오른쪽부터 유재형 솔젠트 대표, 신상철 EDGC 공동대표, 김주환 힘스 대표, 이종영 원오믹스 대표 /사진제공=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415원 0.00%))는 힘스, 솔젠트, 원오믹스와 인천시 소재 힘스 본사에서 ‘유전체 분석장비 국산화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DGC와 힘스, 솔젠트 원오믹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국내 유전체 분석장비 분야의 전공정 기술·장비 개발을 추진한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비 국산화로 미국, 중국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장비·시약 장비를 대체할 계획이다.



신상철 EDGC 대표는 "이번 유전체 장비, 시약 국산화는 대한민국의 뛰어난 유전체 분석기술과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산 의료·유전체장비가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첫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환 힘스 대표는 "국내 첨단장비 제조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었으나, 그동안 유전체와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의료·유전체 장비 시장에 진출이 어려웠다"며 "EDGC, 솔젠트, 원오믹스와 제휴는 회사가 앞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GC는 세포유리 유전자(Cell-free DNA) 분석 기술을 보유한 유전체 빅데이터기업이다. 힘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평판 디스플레이 최첨단 장비를 공급하는 첨단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다. 솔젠트는 EDGC 관계사로 PCR기반 분자진단 전문회사이며, 원오믹스는 데이터분석 및 연구에 특화된 생명공학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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