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빈센조 포스터© 뉴스1
tvN 새 주말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 측은 3일 '센 캐'들의 살벌한 전쟁을 예고하는 단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김여진, 곽동연의 강렬한 시너지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단체 캐릭터 포스터는 찰나의 눈빛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흑백의 이미지는 각 인물의 개성과 아우라를 보다 극적으로 표현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캐릭터의 매력을 온몸으로 흡수한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김여진, 곽동연은 뜨겁게 맞붙을 다크 히어로와 한국형 변종 빌런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전여빈은 '승부욕에 미친 독종 변호사' 홍차영으로 맹활약한다. 무심한 듯 시크해 보이는 홍차영에게서 남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소해 로펌 우상의 에이스 자리를 유지하던 악바리 변호사 홍차영. 그런 그가 악당들보다 더 악독한 빈센조와 얽히면서 새로운 유형의 다크 히로인으로 거듭난다.
홍차영 바라기 장준우는 훈훈한 비주얼을 탑재한 옥택연이 맡았다. '일도 사랑도 직진'하는 장준우는 로펌 우상의 해외파 인턴 변호사다. 포스터 속 단정하면서도 훤칠한 상남자 비주얼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직 일은 서툴러도 악의 없이 천진난만한 성격이 그의 매력 포인트다. 사수 홍차영의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은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빈센조를 견제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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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들의 살벌한 카리스마 역시 범상치 않다. 여유롭게 비소를 날리는 김여진은 '피도 눈물도 없는 독사' 최명희로 변신했다. 이 구역의 진짜 고수라 불리는 그는 검사 출신의 변호사로, 공포스러울 만큼 차갑게 일을 처리하는 목표지향적 빌러니스다. 수더분한 스타일과 말투에 가려진 소름 돋는 실체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그가 속한 우상이 철저하게 뒤를 봐주는 바벨그룹에는 똘기 충만한 빌런 장한서가 있다.
어린 나이에 그룹 총수가 된 그는 죄의식도 개념도 상실한 본 투 비 악당이다. 절대 강자의 위치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장한서의 시선엔 차가운 냉기만이 감돈다. 강력한 빌런으로 변신한 곽동연은 장한서를 통해 확실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전망. 병적으로 승부에 집착하는 장한서는 자신의 스코어에 흠집을 내는 다크 히어로들의 등장에 미친 승부욕을 발동한다.
'빈센조' 제작진은 "모든 승부는 양쪽이 적절한 균형을 갖출 때 더욱 흥미진진하다. 센 캐릭터들의 화끈한 매치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끝없이 전복되는 짜릿한 전개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그 중심축인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김여진, 곽동연의 색다른 변신은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오는 2월20일 밤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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