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글로벌 AI헬스케어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 -SK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2.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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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일 뷰노에 대해 글로벌 AI(인공지능) 시장의 고성장과 우호적인 환경에 따라 수혜를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2014년에 설립된 뷰노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을 의료분야에 적용해 의료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의료진 진단행위를 보조해 정확도를 높이고 진단시간을 단축하거나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하는 AI의료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뷰노의 상장일은 2월 25일로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5000원에서 1만95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625억원~2112억원이다.



BIS Research에 따르면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2조 3000억원에서 2023년 약 14조원으로 연평균 45.1%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충우 SK중소성장기업분석팀 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전자의무기록(EMR) 및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 보급률 세계 1위로 높은 수준의 의료 정보화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를 축적한 상황이라 의료 AI솔루션 개발에 유리하다"며 "시장의 고성장과 우호적 환경에 따라 국내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뷰노의 직접 수혜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뷰노는 최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대만 최대 의료 종합기업인 CHC 헬스케어 그룹과 총판계약을 맺고, 일본 SONY 자회사인 M3와도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선 국내 EMR 1위 기업 유비케어 등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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