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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팬데믹 타격에 '적자'…"바닥 찍고 개선 기대"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1.02.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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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세아베스틸/표=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이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타격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세아베스틸은 2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액이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액도 13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외형도 위축됐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3.6% 감소한 2조5358억원이다. 다만 4분기 매출액은 7.7% 늘어난 7007억원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은 팬데믹(대유행) 장기화 탓에 지난해 전방산업이 위축, 특수강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는 설명이다.

세아베스틸에 따르면 지난해 원재료(철스크랩) 가격 상승에 의한 스프레드 축소 및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설정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데 부정적 영향을 줬다.

다만 지난 해 2~3분기 저점을 지나 4분기에는 건설, 기계, 자동차 등 수요산업 업황 개선에 따라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란 기대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 2822억원의 유형자산손상차손 비용을 반영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기로, 생산설비 등에 대해 재평가해 해당 비용을 충당금 성격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2021년부터는 감가상각비 개선 효과로 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전기차용 특수강 제품 및 비(非) 자동차용 전방 수요산업 변화에 민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매출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와 기술 혁신을 통한 최고의 제품 개발 및 생산성 증대, 효율적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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