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코블렛, '컨텐츠 제공자를 위한 전자인증 대행방법' 특허 획득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1.02.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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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를 수집·연결하는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간 통신 언어나 메시지 형식)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안모듈 API 제공 전문기업 틸코블렛(대표 손정민)이 '컨텐츠 제공자를 위한 전자인증 대행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틸코블렛이 특허받은 '컨텐츠 제공자를 위한 전자인증 대행방법'은 정보 수집 대상 기관 관련 전자인증 절차를 대행, 대상 기관의 서버에 자동으로 접속할 수 있는 방식이다.



틸코블렛은 이 방식을 적용한 '틸코 API'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의 전자인증 절차를 통하면 앱·프로그램 개발자는 웹사이트 관련 전자인증 기술을 직접 개발하지 않아도 된다. 기술 개발 없이도 웹사이트로부터 △건강검진내역 △신분증진위여부 △부동산 등기부등본 조회 △홈택스 정보 등의 데이터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다고 틸코블렛 측은 말했다.

손정민 틸코블렛 대표는 "더 안전하고 빠른 API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틸코블렛은 API 플랫폼을 활용, 부동산·세무·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API 서비스 형태로 제공 중이다. 더체크, 그레이드헬스체인, 나이스지니데이터 등의 국내 기업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틸코블렛의 API 서비스 제공 방식/사진제공=틸코블렛틸코블렛의 API 서비스 제공 방식/사진제공=틸코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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