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건강식품·위생 선물세트 확대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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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특집]

모델들이 이마트 건강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마트)모델들이 이마트 건강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신축년 설을 맞아 다양한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총 57종의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난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운영했던 14종보다 품목을 4배 이상 늘렸다. 지난해 추석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5년 넘게 선물세트 매출 2위를 유지해 온 ‘조미료 선물세트’ 마저 넘어설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마트는 건강식품 선물세트 구매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이마트는 ‘휴럼매일습관나이트펌킨·모닝사과’ 제품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5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는 초저가 세트를 기획했다. ‘녹십자웰빙 진액세트(4만9900원)’ 5종과 ‘동원 천지인 세트(3만9900원)’ 3종은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홍삼, 산삼배양액 등 주요 상품들의 경우 기획 물량을 최대 2배까지 늘렸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건강식품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추석의 경우 코로나 확산으로 건강식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마트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374.4% 신장하며 4배 이상 늘었다.



이마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위생 선물세트’도 물량을 늘려 판매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추석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위생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기획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설에는 지난 추석 판매량 1만개 대비 3배 물량인 3만개를 기획, 판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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