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지역사회 위해 '성심나눔 프로젝트' 추진

한림성심대학교가 1일 지역사회에 나눔키트를 배부하는 '성심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된 지역사회 협의체와 함께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을 대상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마스크, △수면양말, △물티슈, △휴대용손소독제, △밴드 등으로 구성된 나눔키트를 총 1400세트(1700만 원 상당)를 제작했다.

이날 교내에서 강원발전경제인협회에 나눔키트 200세트를 제공하는 전달식을 가졌으며, 나머지 1200세트는 주중으로 노인·청소년 관련 12개 복지기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림성심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달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동양아이텍 고광만 대표 외 산업체 및 교육기관, 보건∙복지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5인의 전문가를 외부위원으로 초청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요구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협의체 활성화 방안도 검토했다.

우형식 총장은 "성심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전달하는 물품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정성을 담아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마음에 추진했다"며 "우리대학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