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 스타일러 출시 10년만에 판매량 30배↑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2021.01.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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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 원조 모델 사용 고객 대상 선착순 이벤트 진행

LG전자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트롬 스타일러를 앞세워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모델들이 LG 트롬 스타일러 원조모델(사진 왼쪽)과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트롬 스타일러를 앞세워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모델들이 LG 트롬 스타일러 원조모델(사진 왼쪽)과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0,800원 ▲200 +0.22%)는 지난해 트롬 스타일러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첫 해와 비교해 약 30배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LG 스타일러의 판매량은 위생 관리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LG전자 생활가전의 기술을 집약해 2011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만 9년, 글로벌 특허는 220개에 달한다.

특허 중엔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이 대표적이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에 효과적이다.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준다.



LG전자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크기를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인 트롬 스타일러 슬림(2015년)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2017년) △도어 전면을 거울처럼 사용하는 트롬 스타일러 미러(2018년) △새롭게 추가된 바지 필름과 업그레이드된 무빙행어 플러스로 의류를 더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2020년)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2020년) 등 신모델을 잇따라 내놨다.

LG전자가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는 전면 도어에 무광 색상인 미스트 그린과 미스트 베이지를 적용했다. 도어 모서리는 직각 모양의 플랫 디자인이라 가구와 함께 빌트인으로 설치하면 공간과의 일체감이 뛰어나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다.

LG전자는 2016년부터 트롬 스타일러의 해외 진출도 본격화했다. 미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20여개 국가에 진출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출시된 트롬 스타일러 원조모델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 1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원조모델은 모델명이 CS400으로 시작하는 제품이다.

사용 중인 제품을 촬영해 제품 모델명과 함께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 타월, 우산, 곰인형 등 스타일러 기념품을 지급하며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구매 시 5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상세 내용은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성운 한국영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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