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코'로 바뀌는 KT, '클라우드 원팀' 본격화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1.01.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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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왼쪽 첫째) 부사장, IT부문장 윤동식(왼쪽 둘째) 전무 등 클라우드 원팀 주요 관계자들이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개최된 제 1차 클라우드 원팀 정기협의체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KT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왼쪽 첫째) 부사장, IT부문장 윤동식(왼쪽 둘째) 전무 등 클라우드 원팀 주요 관계자들이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개최된 제 1차 클라우드 원팀 정기협의체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KT


KT가 '클라우드 원팀' 멤버사들과 첫 정기협의체를 열어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우드 원팀'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 주도로 산학연 22곳이 뜻을 모아 지난해 11월 출범한 토종 연합군이다.

KT는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제1차 클라우드 원팀 정기협의체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ECO상생지원단 △산업혁신분과 △솔루션혁신분과 △기술/R&D 혁신분과 등 각 분과에서 발굴한 과제를 소개하고 협업체계 구축방안과 역할을 논의했다. 솔루션혁신분과는 이날 비대면, 보안, 업무 협업툴, DaaS 등 9개 과제를 발굴해 각 과제 로드맵을 공유했다. 솔루션혁신분과는 기업 개별과제는 물론 공동과제 발굴로 실질적인 사업 아이템을 만들어 낸다.

산업혁신분과는 기술과 서비스의 선도적 도입을 위해 시장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Eco상생지원단은 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벤처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기술/R&D분과는 각 대학교별로 아카데미 특화 프로그램 기반으로 전문 인재 육성에 협업한다.



웹케시 그룹, 크리니티도 새롭게 클라우드 원팀에 합류한다. 클라우드 원팀 TF장인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클라우드 원팀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중심이 되는 연합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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