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92.84 포인트(3.03%) 떨어진 2976.2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32.50 포인트(3.38%) 급락한 928.73에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8원 내린 1118.8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스1](https://orgthumb.mt.co.kr/06/2021/01/2021012915344468929_1.jpg)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84포인트(3.03%) 급락한 2976.21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4% 넘게 하락하며 2962.7까지 떨어졌다.
개인만은 매수를 이어 나갔다. 개인은 이날 1조710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번주에만 8조3338억원 순매수했다. 연일 이어지는 하락장세에서도 매수를 이어갔다.
이달 애플과의 협업 등으로 큰 폭으로 올랐던 현대차 (283,000원 ▲4,500 +1.62%)와 기아차 (131,000원 ▲1,900 +1.47%)도 각각 3.98%, 6.46% 급락했다. 호실적을 발표한 NAVER (166,800원 ▲700 +0.42%)(네이버)도 전일대비 3.38%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32.5포인트(3.38%) 떨어진 928.73으로 마감했다. 수급은 개인이 214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2억원, 1091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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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기계장비 4.35%, 섬유의류 4.09%, 종이목재 4.06%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하락해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3.69%, 셀트리온제약 (91,900원 ▼900 -0.97%)이 6.22%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날 급락은 미국의 공매도 저항이 트리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센터장은 "올해 초 주가가 급격하게 오른 상황에서 이슈가 출현했다"며 "첫째 글로벌 공매도 저항 운동이 시장 수급 환경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미국에서 게임스탑 주가는 공매도 세력을 견제하려는 개인들의 매수세로 크게 출렁였다. 지난 25일 주당 76.79달러였던 게임스탑 주가는 27일 주당 347.51달러까지 치솟았다. 전날 매매가 제한되면서 44.29%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