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임지헌 교수, ITF 최상급자 지도 자격 획득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1.01.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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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임지헌 교수, ITF 최상급자 지도 자격 획득


삼육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임지헌(사진) 교수가 국내 최초로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승인한 최상급자 지도 자격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TF 코치 교육 과정은 △초급자 지도 과정(PTC) △초·중급자 지도 과정(CBIP) △상급자 지도 과정(CAP) △최상급자 지도 과정(CHP)으로 구성됐다.



임 교수가 취득한 최상급자 지도 과정은 전술, 생체역학, 심리학, 신체 컨디셔닝, 훈련 방법론, 계획과 발전 등 6개 과목으로 이뤄졌으며 모든 과목에서 합격해야 코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지원을 받아 스페인에서 열린 ITF 최상급자 지도 과정에 파견됐다. 해당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그는 최근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 일부 과목 필기시험에 합격해 국내 최초로 CHP 코치 자격을 얻었다.



임 교수는 "지도자라면 누구나 갖길 소망하는 ITF 코칭 레벨 3 자격증을 획득해 자랑스럽다"며 "이 과정을 통해 지식과 노하우가 더욱 단단해졌고 자신감도 키웠다"며 "세계적인 지도자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고 올바른 교육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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