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장은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발효 숙성한 후 액체는 간장, 고체는 된장으로 가른다. 하지만 옛 양반가에서는 더욱더 맛있는 된장을 즐기기 위해 간장을 빼지 않고 토장으로 만들었다. 토장엔 장 고유의 맛 성분이 그대로 들어있어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샘표는 약 70여년동안 축적해온 콩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 토장을 출시했다.
'토장찌개'는 양반가의 별미장인 토장에 갖은 양념을 더해,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바로 찌개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샘표가 지난해 6월 선보인 '토장찌개'는 출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찌개용 된장 시장에서 단품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꽃게 토장찌개는 바지락과 꽃게를 함께 우려내 국물 맛이 시원하고 개운하다. 토장의 깊은 맛에 바지락과 꽃게의 바다향이 더해져 맛있는 해물 된장찌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차돌 토장찌개는 사골육수와 차돌박이로 만들어 진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고기를 더 넣지 않아도 고깃집에서 먹던 깊고 풍부한 맛의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완성할 수 있다. 가격은 2종 모두 할인점 기준 6490원(45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