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3080선 상승 출발…개인 순매수 몰려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1.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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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9일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3100선에 잠시 진입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17.22포인트(0.56%) 오른 3086.2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로 접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장중 고가는 3100.22까지 오르면서 3100선을 터치했다.



개인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개인이 33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41억원, 153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2.84%), 의료정밀(1.70%), 전기·전자(1.0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이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2.85%), SK이노베이션 (103,800원 ▼2,400 -2.26%)(2.17%) 등이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1.19%), 카카오 (48,600원 ▼500 -1.02%)(-1.64%) 등은 1%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5.29p(0.55%) 오른 966.5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역시 4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개인이 690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8억원, 31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펄어비스 (28,550원 ▲850 +3.07%)(-2.38%), 셀리버리 (6,680원 ▼2,850 -29.91%)(-3.05%)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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