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정식 SBS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28일 조정식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피하지만 웨딩 사진으로 인사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오는 2월21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하 조정식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려요.
다음 주 라디오를 통해서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기사가 먼저 나와버렸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 알려 죄송한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합니다.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되었습니다.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