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미들의 '자금'은 충분하다. 개미들은 지난해 64조원 주식을 사들인데 이어 올해는 1월에만 20조원어치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투입 가능'한 투자자 예탁금은 68조원에 달한다.
2020년 3월16일 당시 코스피 1위 셀트리온·코스닥1위 헬릭스미스

당시 셀트리온의 공매도 주식 대량보유자로 거래소에 신고한 기관은 모두 외국인이다.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메릴린치인터내셔날, 모간스탠리 인터내셔날 피엘씨, 씨티그룹글로벌마켓리미티드,크레디트 스위스 씨큐리티즈 유럽 엘티디 등이다.
공매도 비중 순으로 2위는 7.26%의 롯데관광개발 (11,300원 ▲80 +0.71%)(480억원), 3위는 두산인프라코어 (9,980원 ▲100 +1.01%)가 6.19% (394억원), 4위에 LG디스플레이 (15,480원 ▼90 -0.58%)로 5.73%(2213억원)순이었다. 이밖에 하나투어 (55,200원 ▲400 +0.73%)(5.50%, 300억원), HDC현대산업개발 (12,840원 ▼90 -0.70%)(5.45%, 338억원), 호텔신라 (80,700원 ▲300 +0.37%)(5.30%, 1468억원), 인스코비 (1,358원 ▼3 -0.22%)(4.66%, 100억원), 아모레퍼시픽 (113,900원 ▲400 +0.35%)(4.65%,4012억원) 넷마블 (56,700원 ▼1,400 -2.41%)(4.30%,337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헬릭스미스 공매도 대량보유자는 메릴린치인터내셔날, 모간스탠리 인터내셔날 피엘씨, 바클레이즈 캐피탈 증권회사, 씨티그룹글로벌마켓리미티드, 유비에스에이쥐, 크레디트 스위스 씨큐리티즈 유럽 엘티디 등이었다.
코스닥 시장 공매도 잔고 상위는 대부분이 바이오업종이 차지했다. 에이치엘비 (36,700원 ▲1,000 +2.80%)(12.29%, 4485억원), 케이엠더블유 (18,520원 ▲120 +0.65%)(10.73%,1775억원), 신라젠 (6,060원 ▼150 -2.42%)(9.53%,651억원), 펄어비스 (46,200원 ▼1,900 -3.95%)(7.69%, 1632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11,060원 ▲110 +1.00%)(5.96%,521억원), 엘앤에프 (251,500원 ▼2,000 -0.79%)(5.77%, 272억원), 네이처셀 (10,590원 0.00%)(5.58%) 등이 뒤따랐다.
2021년 1월 현재 공매도 잔량 1위는?
공매도 금지 조치 10개월. 그 사이 증시는 동학개미의 힘으로 코스피지수 3200선 터치·코스닥지수 장중 1000 터치 등 새로운 역사를 쓰며 급등세를 연출했다. 시장조성자에게만 공매도가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다만 주가가 올라 공매도잔고 금액은 2조1133억원으로 늘었다. 대량 보유자가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메릴린치인터내셔날,모간스탠리 인터내셔날 피엘씨 등 3개사로 감소했다.
1위 자리는 롯데관광개발이 올랐다. 공매도 비중은 6.76%(780억원)이다. 두산인프라코어(5.05%,920억원), 호텔신라(3.37%,1170억원), 유양디앤유(2.74%, 20억원), 인스코비(2.27%, 56억원), 하나투어(2.17%, 191억원), 삼성중공업 (6,100원 ▼40 -0.65%)(1.85%, 808억원) 등이 상위권에 포진됐다.

지난해 1위였던 헬릭스미스는 2.65%(265억원)로 6위로 내려왔다. 대부분의 외국인이 물량을 처분하고 메릴린치인터내셔날만 대량 공매도잔고를 보유중이라고 신고한 상태다.
그 뒤를 케이엠더블유(7.21%, 2285억원), 에이치엘비(6.58%, 3160억원), 펄어비스(3.55%,1304억원), 국일제지 (800원 ▼137 -14.62%)(3.16%,186억원) 등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