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제넥신 (7,380원 ▲110 +1.51%)이 백신 'GX-19N'의 임상1상 환자 투약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 백신이 대부분 2회 접종이기 때문에 임상 투여도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임상 1차 투약은 지난해 12월 말 종료됐고, 4주 뒤인 이날 2차 투약을 진행한다.
제넥신 관계자는 "앞선 임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던 GX-19 백신과는 기본적으로 같은 물질인 만큼 이번 백신에 대해서도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임상1상 임상 결과가 도출되면 임상2a상을 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넥신의 GX-19N은 이미 임상 1상 투약을 완료한 'GX-19'을 개선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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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19은 DNA백신으로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이 물질은 안전성은 검증받았지만, 면역원성 측면에서는 차별점이 없다는 약점이 있었다.
이에 회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방어 효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한 GX-19N으로 임상1상을 다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