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선공개곡 '셀러브리티'로 음원 차트 1위 싹쓸이
뉴스1 제공
2021.01.28 07:30
아이유 '셀러브리티' 앨범 커버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신곡 '셀러브리티'(Celebrity)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공개된 아이유의 정규 5집 선공개곡 '셀러브리티'는 28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24힛츠(Hits)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벅스, 지니뮤직, 플로, 바이브 차트에서도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던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 엠넷 '쇼미더머니9' 경연곡 'VVS' 등을 제치고, 발매와 동시에 단숨에 1위로 올라선 기록이다.
이번 신곡 ‘셀러브리티’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에잇' 이후 8개월 만에 낸 노래다. 올해 새로운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 하는 곡으로, 트로피칼 하우스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팝 음악이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라이언 전과 그의 크루인 덴마크 작곡가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가 작곡했으며, 아이유가 함께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셀러브리티'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색감과 세련된 영상미로 주목받고 있는 VM 프로젝트가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018년 발매된 ‘삐삐’에 이어 다시 한번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다.
특히 '셀러브리티'를 작사한 아이유는 이번 곡에 대해 독특한 취향과 다양한 재능, 방어기제, 성격 등으로 별난 사람 취급을 받아온 '별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적었다며 "작업을 하다 보니 점점 이건 나의 얘기이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고,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 친구를 포함해 투박하고도 유일하게 태어난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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