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후' 천기단 화현 세트 이미지
국내 화장품업계가 '마스크 불황'이라는 초유의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도 뷰티 사업부 매출액이 5조5524억원을 기록하며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처음으로 업계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뷰티, HDB, 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부가 모두 국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2조944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2563억원, 당기순이익은 6.6% 증가한 142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실현했다.
에이치디비(생활용품)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한 4230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100억원을 달성했다.
리프레시먼트(음료)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3469억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209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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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측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고강도 봉쇄 조치와 그에 따른 극심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전세계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모든 사업부가 치열하게 노력해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뷰티, HDB, 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이 모두 국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