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들이 감염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전남도 제공) 2020.1.3/뉴스1 © News1 전원 기자
27일 전남 신안군 등에 따르면 신안군 임자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있은 영어캠프에 학생 103명이 참가했다.
전수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등은 지난해 하반기 방역대응 단계가 완화되면서 청소년수련원에 들어와 숙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수련원은 신안군에서 업체에 위탁을 줬고, 위탁업체가 학생들의 타지역 출타 등을 관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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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관계자는 "집단 교육이 확인된 만큼 일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동을 제한했다"며 "비인가 집단 교육시설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사각지대로 보고, 이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는 비인가 대안학교 12곳이 운영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475명이 검사를 받아 4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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