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2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람중심 미래기술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도가 밝힌 4가지 정책은 △IT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 △경기도 마이데이터 활용사업 △퓨처쇼 2021 개최 △연구자 중심의 R&D지원 등이다.
이 시스템은 안전 등·하원 출석체크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이 차에 타지 않거나 등원하지 않으면 바로 학부모에게 앱을 통해 알림이 간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활환경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육시설 실내외의 온도, 습도, 미세먼지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쾌적한 보육환경을 능동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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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린이집 등원 인원 부족으로 사업 실증화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오는 8월까지 사업 실증기간을 연장하고 보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련부서와 도내 확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가칭)경기 알림톡’ 서비스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의 분야별(이름, 주소, 나이, 금융, 신용, 건강 등) 마이데이터를 연결만하면 사용자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청년 기본소득 등 각종 정책 수혜정보를 신청 시기에 맞춰 알려준다.
도는 오는 3월부터 청년기본소득과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등 청년․여성복지 정보 5종에 대해 우선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복지, 채용 등 수혜정보를 60종까지 확대하고 기능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일상에서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퓨처쇼 2021’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 ‘퓨처쇼 2021’은 △일상에서의 미래기술 체험 △소상공인과 리테일 테크의 만남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기회 제공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로봇ㆍ챗봇,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 블록체인 등의 상권 맞춤형 미래기술을 전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넷째, 연구자 중심의 R&D 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랜 관행이었던 대학 및 연구단체 중심의 연구사업 지원을 역량 있는 개인 연구자에게 직접 지원한다. 그간 국내 연구개발 투자는 최고 수준이지만 기관중심의 계획 및 관리로 성과창출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었다.
도는 2월 중 사업을 공고한 후 5월까지 공개선발 절차를 마무리 해 연구자들에게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