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올해 신차 9종 내놓는다…친환경 모빌리티 환경도 속도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1.01.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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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올해 신차 9종 내놓는다…친환경 모빌리티 환경도 속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순수전기차 2종을 포함한 총 9종의 신차를 국내에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수입차 시장 선두 위치를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다.

27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7종의 완전변경 모델과 2종의 부문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완전변경 모델의 경우 '더 뉴 S-클래스', '더 뉴 C-클래스'를 비롯해 '메르세데스-AMG GT R',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 SUV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순수 전기차로는 '더 뉴 EQA'와 ‘더 뉴 EQS'를 통해 친환경 라인업을 확장한다.



부분변경 모델로는 4-도어 쿠페인 ‘더 뉴 CLS'가 출시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GT-4도어 쿠페' 역시 부분변경된 모델을 새롭게 내놓다는 계획이다.

신차 출시와 함께 전동화 모빌리티 인프라를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 우선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메르세데스-AMG의 단독 공간인 'AMG 브랜드 센터'도 전 세계에서 7번째로 국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부사장은 "수요가 있는 지역을 위주로 서비스센터를 늘리고 기존 센터들 역시 전기차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리노베이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 역시 올해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글로벌 시장 중 국내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50개 이상의 파트너사들과의 제휴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예약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차량 탐색부터 계약까지 가능한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공식 서비스센터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DSD페이' 도입도 추진한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새 기준으로 추가해 새로운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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