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 상장 첫 날 상한가 '따상'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1.27 09:13
[특징주]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상장 첫 날 상한가다. '따상'(상장 첫 날 공모가의 2배 가격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를 뜻하는 은어)이다. 앞서 IPO(기업공개) 공모 과정에서 투자 매력을 인정받은 화장품 원료 회사다.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선진뷰티사이언스 (8,130원 ▼100 -1.22%)는 시초가를 공모가(1만1500원)의 2배인 2만3000원에 형성했다.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2만3000원은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시초가로 기록할 수 있는 최고 가격이다.
개장과 동시에 상승 탄력이 붙었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인 6900원(30%) 오른 2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약 160%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988년 설립된 화장품 원료 회사로, 주요 제품은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에 들어가는 소재다.
앞서 공모 과정에서 수요예측 경쟁률 1431대 1, 청약 경쟁률 1987.74대 1로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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