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약정 조건 등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요금제의 부가 서비스를 걷어내고, 가격은 기존 대비 3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5G 시장 최저가인 3만7500원에 5G 데이터는 시장 대비 33% 많은 12GB를 약정 없이 쓸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업계 최저가 5G 요금제"라고 강조했다.
할인쿠폰 제공금액은 요금제에 따라 달라진다. '5G 다이렉트 37.5' 가입 시 매월 1000원, '5G 다이렉트 51'를 이용할 시에는 달마다 1500원을 쓸 수 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5G 다이렉트 65' 고객은 매월 3000원의 쿠폰을 받는다. 온라인 제휴 쿠폰은 문자를 통해 2년간 월 1회씩 제공된다. 각 쿠폰은 유효기간이 30일이며, 타인에게 양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당시 신설된 '5G 다이렉트 65'는 월 6만 5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통해 5G 시장 활성화를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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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지난해 선제적으로 선보였던 온라인 전용 요금제가 시장을 태핑(tapping, 사전 수요조사)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요금제 신설은 비대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제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에서 총 13종의 5G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서비스를 다양화시켜 고객들의 5G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